"이 관계 만족…2세 계획도" 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과 결혼한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33)가 동성 약혼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약혼녀 딜런 메이어(36)와의 결혼식을 두고 규모와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마음을 바꾸고 있다.
한 소식통은 "결혼식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 스튜어트와 메이어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스튜어트는 이전에 원했던 것보다 덜 화려한 결혼식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확정된 것이 아니고 변할 수도 있다"며 "스튜어트는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튜어트는 이 관계에 만족하며 꽤 오랜 기간 약혼 생활을 유지해왔다"며 "그는 집안일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스튜어트와 메이어는 지난 2013년 영화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2019년 다시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2021년 11월 약혼 소식을 전했다.
스튜어트는 지난 2월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메이어와의 사이에서 출산 계획까지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내 가족이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하는 날이 올 것"이라며 "임신이 두렵진 않으나, 출산은 너무 무섭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어는 지난달 14일 밸런타인데이 때 자신의 SNS에 "난 너에게 완전히 빠졌어"라는 글과 함께 키스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스튜어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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