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회혁신 포럼 '경바시' 올해 주제는 AI…12~13일 개최

경기도가 오는 12~13일 ‘인공지능(AI),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기회혁신 포럼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를 개최한다.

경바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청 직원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하는 정책 포럼으로 2022년 처음 열렸다.

첫해에는 반도체, 기후변화,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주제로 7회, 2023년에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저출생 대책을 주제로 2회 개최됐다.

올해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혁신 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경기도는 12일 오후 2시 ‘인공지능(AI) 기술이 세상에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언바운드랩데브의 조용민 총괄 대표가 나와 강의한다. 조용민 대표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인간의 학습 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기술) 분야 전문가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긍정적 변화와 활용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13일 오전 10시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지는 한계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주제로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나와 인공지능이 가진 한계와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김대식 교수는 뇌과학과 인공지능 분야 권위자다.

이번 경바시는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직원 등 350명이 참석한다. 경기도는 도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강의를 생중계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