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맞춤형 식단이 혈당 낮춘다[밀당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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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맞춤형 식단이 당뇨병 전 단계인 사람의 혈당 조절을 도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전 단계는 ▲공복혈당장애(공복혈당 120~125mg/dL) ▲내당능장애(경구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당 140~199mg/dL) ▲당화혈색소 5.7~6.4%에 해당되는 경우를 말한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 연구팀이 당뇨병 전 단계인 고혈당 환자 148명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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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 연구팀이 당뇨병 전 단계인 고혈당 환자 148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를 측정했다. 참여자들은 자주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참여자들은 ▲의료 전문가의 맞춤 식이 조절 ▲의료 전문가의 맞춤 식이 조절과 DNA 기반 식단 제공 ▲대조군으로 분류됐다. DNA 기반 식단을 제공받는 참여자들은 당뇨병,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발병과 관련된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는 DNA 검사를 받았다. 연구팀은 6주, 12주, 26주 뒤에 참여자들의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를 다시 측정했다.
분석 결과, 26주 뒤에 DNA 기반 식단을 제공받은 참여자는 대조군보다 공복혈당이 평균 0.019mmol/L 감소했고 당화혈색소가 평균 0.038mmol/mol 감소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유전적 프로필을 파악해 맞춤형 식이 조절을 하는 것은 해당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 크리스 투마조 교수는 “DNA 분석으로 개인에게 더 좋거나 나쁜 음식을 분석할 수 있어 탄수화물이나 지방 등 영양소 분배 등 식사를 구체적으로 맞춤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추후 더 많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를 주도한 마리아 카르벨라 박사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에 대한 다양한 임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라며 “추후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의 효과가 검증된다면 당뇨병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식사 관리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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