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아널드 파머 TOP 10 진입 보인다···셰플러, 라우리 3R 공동 1위

이형석 2024. 3. 10. 11: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연합뉴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마지막 날 TOP 10 진입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746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17위에서 공동 11위까지 올랐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임성재는 개막전인 1월 더 센트리 공동 5위 이후 최근 6개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탈락을 기록하는 등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특급 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선전, TOP 10 진입이 눈앞이다. 공동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이상 9언더파 207타)와는 5타 차다.

이날 임성재는 6번 홀(파5)과 8번 홀(파4)에선 버디를 올렸고,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PGA 투어 통산 6승의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셰인 라우리도 2타를 줄여 공동 선두를 유지, 2019년 7월 디오픈 이후 PGA 투어에서 약 4년 8개월 만의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8위(5언더파 211타)로 껑충 올랐다.

전날 공동 10위였던 안병훈은 이날 4타를 잃어 김시우와 함께 공동 31위(이븐파 216타)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공동 39위(1오버파 217타)다.

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