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4년 해외수출 ‘청신호’

서승진 2024. 3. 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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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의 2024년 해외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선군과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지난 8일 정선군 신동읍 공동도매유통물류센터에서 정선군 우수제품의 호주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

황승훈 전략산업과장 직무대리는 10일 "이번 선적식은 호주시장 내 특판행사를 정례화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가 될 것이다"며 "호주를 비롯한 해외 판로 유통망 확대를 통해 정선군 관내 기업들에 우수제품을 해외시장으로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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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의 2024년 해외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선군과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지난 8일 정선군 신동읍 공동도매유통물류센터에서 정선군 우수제품의 호주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

선적식에는 군과 도경제진흥원 담당자, 수출바이어, 수출대상 기업 관계자들 비롯한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 판매액은 4만5000달러(6000만원)다. 품목은 11개 기업이 생산한 28개 제품이 호주로 수출될 예정이다. 가공곤드레, 수리취 송편, 냉동 찰옥수수, 청국장 등 최근 해외에서 웰빙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품목으로 구성됐다.

수출된 물품은 호주 현지에서 4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판매된다. 주말에는 전담인력을 배치해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호주 브리즈번 강원원더마트에 특설매장을 설치해 정선 오일장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매장 외부에는 푸드트럭을 설치해 정선 특산품으로 만든 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관내 업체 가운데 제품인증 등 호주 통관에 문제가 없는 수출 희망 업체를 선정·구성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호주 현지에서 직접 판매를 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9~10월 호주 브리즈번 강원원더마트에서 3000만원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6000만원을 목표로 정하고 호주 특판행사와 호주 안테나샵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신규 사업으로 동남아시아에서 5월부터 6월까지 열리는 해외 전시박람회에 참가해 정선군의 특산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황승훈 전략산업과장 직무대리는 10일 “이번 선적식은 호주시장 내 특판행사를 정례화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가 될 것이다”며 “호주를 비롯한 해외 판로 유통망 확대를 통해 정선군 관내 기업들에 우수제품을 해외시장으로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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