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제외, '실력 문제'는 아니다... 투헬 "김민재 매우 훌륭하지만, 다이어-더리흐트 관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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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김민재 선발 제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투헬 감독은 이날도 김민재를 벤치에 두고 마타이스 더리흐트와 에릭 다이어에게 중앙 수비를 맡겼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선발 제외에 대해 이야기했다.
투헬 감독은 독일 '스카이'를 통해 "김민재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특히 그는 실제로 뛸 자격이 있고 매우 훌륭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은 그렇다. 다이어와 데리흐트는 두 번의 어려운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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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김민재 선발 제외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이 마인츠에 8-1 대승을 거뒀다. 2위 바이에른은 18승 3무 4패로 승점 57점에 도달했다. 강등권 마인츠는 2승 10무 13패 승점 16점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투헬 감독은 이날도 김민재를 벤치에 두고 마타이스 더리흐트와 에릭 다이어에게 중앙 수비를 맡겼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라치오전과 같았다. 데리흐트와 다이어가 안정적으로 3-0 승리를 이끌자, 투헬 감독은 2경기 연속 선발을 보장했다.
김민재는 후반 30분 다이어와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함께 벤치에 앉았던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는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다. 김민재는 15분 동안 뛰며 패스 성공률 90%, 경합 승리 1회를 기록했다. 이미 경기가 7-1 스코어로 크게 기운 상황이라, 크게 할 건 많지 않았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선발 제외에 대해 이야기했다. 투헬 감독은 독일 '스카이'를 통해 "김민재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특히 그는 실제로 뛸 자격이 있고 매우 훌륭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은 그렇다. 다이어와 데리흐트는 두 번의 어려운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
다이어와 더리흐트의 듀오를 내세우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이어는 매우 명확하고, 말을 많이 한다. 그가 잘 정리돼있는 건 우리에게 좋은 일이다. 더리흐트와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그들이 한 단계 앞서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민재 역시 선발 제외가 '실력 문제'는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경기 후 풋볼리스트 유튜브 '뽈리TV'와 나눈 인터뷰에서 "여태까지 경기를 많이 뛰었고,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못 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제가 못해서 빠진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잘하건 못하건 팀 성적에 따라 빠질 수도 있는 거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지만 큰 불만 없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며 주전 경쟁에 대해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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