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북평산업단지, 30년 만에 새단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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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북평산업단지가 30여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동해시가 영동지역 산업중심지로 경제를 이끌던 도내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북평산업단지를 새로 단장해 기업과 청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2019년 130억원이 투입되는 노후 산업단지 재생을 위한 북평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새 단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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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북평산업단지가 30여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동해시가 영동지역 산업중심지로 경제를 이끌던 도내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북평산업단지를 새로 단장해 기업과 청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북평산업단지는 열악한 기반 시설, 운동시설·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 부족, 혁신지원기관 부재 등 문제가 있었다. 기업과 노동자는 불편을 겪고 청년의 취업 기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져 왔다.
시는 2019년 130억원이 투입되는 노후 산업단지 재생을 위한 북평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새 단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2년에는 80억원이 투입되는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도 선정, 수소 산업 중심의 북평산단 구조고도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5억원이 투입되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과 80억원이 투입되는 저탄소 그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68억원) 공모에도 잇따라 선정되면서 근로자 복지환경 및 가로환경 개선을 향상할 여건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증도 통과, 6개 사업에 국·도비 449억원을 확보하는 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올해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상반기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하반기에는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저탄소 그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차례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북평산단에서 해돋이 명소 추암해변으로 연결되는 산업단지 내 도로 1.7㎞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과 포켓 쉼터, 글자조형물 등을 설치, 기존 어둡고 노후한 거리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산업과 관광이 조화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인섭 산업정책과장은 10일 “공단 근로자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 소통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추진되는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 하기 좋고 청년이 넘쳐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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