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3R 공동11위…시즌 두번째 톱10 ‘청신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25·CJ)가 시즌 두 번째 톱10 입상에 한 발 바짝 다가섰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지난 1월에 열린 시즌 첫 번째 시그니처 대회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입상한 이후 2개월여 동안 톱10 입상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상승세인 안병훈(32·CJ)은 이날 무려 4타를 잃어 전날 공동 10위에서 21계단 하락한 공동 31위(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밀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셰플러·라우리, 9언더 공동선두
김시우·안병훈, 이븐파 공동31위
임성재(25·CJ)가 시즌 두 번째 톱10 입상에 한 발 바짝 다가섰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사흘째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공동 8위와는 1타 차이여서 시즌 두 번째 ‘톱10’ 사정권이다.
임성재는 지난 1월에 열린 시즌 첫 번째 시그니처 대회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입상한 이후 2개월여 동안 톱10 입상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총상금 2000만 달러, 페덱스컵 포인트 700점이 걸린 시즌 네 번째 시그니처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 기회를 잡았다. 게다가 이 대회는 임성재가 2차례나 3위에 입상했을 정도로 강점이 있어 기대가 된다.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임성재는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후반 들어 17번 홀(파3)에서 티샷이 온그린에 실패하면서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김시우(28·CJ)는 1타를 줄여 공동 31위(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끌어올렸고, 김주형(21·나이키)은 2언더파를 쳐 전날보다 14계단 상승한 공동 39위(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에 자리했다.
시즌 초반 상승세인 안병훈(32·CJ)은 이날 무려 4타를 잃어 전날 공동 10위에서 21계단 하락한 공동 31위(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밀렸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공동으로 꿰찼다. 둘은 나란히 2타씩을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자인 윈덤 클라크(미국)가 1타차 단독 3위(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에 자리, 시즌 2승 기회를 잡았다.
세 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러셀 헨리,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4위(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에 이름을 올렸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I 랠리 탑승 못한 삼성전자, 투자자 박탈감은 커진다
- ‘설마 2찍?’ 발언 논란에…이재명 “부적절했다” 사과
- “추모 테마주?”…드래곤볼 작가 별세 뒤 ‘손오공’ 주가↑
- ‘불금 롯데월드’ 통으로 빌렸다…1만 가족 초청한 회사
- 희대의 취업사기… 해외 일자리가 러 ‘총알받이’
- 노부모 연금으로 도박해 빚까지… “부모 유산만 기다려”
- “中 전쟁한다면 막을 길 없어” 대만 국방장관의 고백
- 판다 가고 ‘레서판다 삼총사’…서울대공원, 이달 말 공개
- 손흥민 “은퇴 전까진 결혼 안한다”…이유 보니 ‘뭉클’
- “여길 왜 왔냐!”…한동훈 유세장 나타난 주진우 ‘봉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