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가족배려주차장 설치 본격 돌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주민들을 위한 '가족배려주차장' 조성에 본격 돌입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15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하며 가족배려주차장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개정에서 기존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 설치기준을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 설치기준으로 전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임산부, 영유아, 노약자를 동반한 교통약자 배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주민들을 위한 ‘가족배려주차장’ 조성에 본격 돌입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15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하며 가족배려주차장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개정에서 기존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 설치기준을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 설치기준으로 전환했다. 기존 여성우선주차장의 이용 대상 범위를 확대해 더욱 많은 교통 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노약자 또는 이들을 동반한 사람이며,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 설치대상은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이 설치된 주차대수 30대 이상의 ▲공영주차장 ▲공공주차장 ▲민간주차장이다. 설치비율은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이다.
주차구획선은 흰색 바탕에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표시될 예정이다. 그림문자와 ‘가족배려주차장’ 글자도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표시된다. 단, 민간주차장 중 아직 가족배려주차장이 없는 곳은 관련 부칙에 따라 기존에 설치된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을 개정 규정에 따른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으로 본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사각이 없는 밝은 위치 ▲주차장 출입구, 승강기, 계단과 가까워 접근성, 이동성, 안전성이 확보되는 장소 ▲폐쇄회로(CCTV)로 감시하기 쉽고 통행이 잦은 위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과 인접한 위치 등에 설치되어 교통약자들의 주차 편의와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상반기까지 공영주차장 내 여성우선주차장 20개소, 약 307면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민간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가족배려주차장 조성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가족배려주차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가족배려주차장 조성을 통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춰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