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만 세 개, 무안타 침묵 김하성...타율 '0.400→0.333' 하락
차승윤 2024. 3. 10. 09:04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연속 삼진을 당하며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페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하성은 시범경기 페이스가 준수했다. 타율 0.400(15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2도루로 지난해 보여준 커리어하이 페이스를 이었다.
그러나 이날은 다소 부진했다. 1회 2사 3루 기회 때 타석에 들어선 그는 마이크 소로카를 상대로 초구 볼은 지켜봤지만, 이후 3구 연속 스트라이크를 지켜보다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 때도 결과를 얻지 못했다. 김하성은 4회 1사 1루 상황 때 강속구 불펜 투수 개럿 크로셰를 상대로 3구 연속 스윙을 시도했지만, 모두 공을 맞히지 못하고 헛스윙 3구 삼진을 당했다. 6회 세 번째 타석 때도 소용 없었다. 1사 2루 상황에서 프리랜더 베로아와 만난 그는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노렸으나 결과는 파울 팁 삼진. 결국 7회 수비 때 교체되면서 이날 안타를 얻지 못하고 출전을 마쳐야 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400에서 0.333까지 떨어졌다.
한편 경기는 샌디에이고와 화이트삭스의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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