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된 금값…5대 은행서 지난달 골드바 66억원어치 팔려

부광우 2024. 3. 10.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5대 은행에서 지난 달에만 66억원어치에 달하는 골드바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오르면서 실물 금에 투자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금 가격은 최근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인도 등 중앙은행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줄이고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이리면서 금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진열되어있는 골드바 모습. ⓒ뉴시스

국내 5대 은행에서 지난 달에만 66억원어치에 달하는 골드바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오르면서 실물 금에 투자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에서 판매된 골드바는 약 66억1922만원어치로, 월간 기준 지난해 10월(약 79억원) 이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최근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지난 8일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0.64% 내린 1g당 9만1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신흥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인도 등 중앙은행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줄이고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이리면서 금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