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안보현, 위기의 박지현 필사적으로 구했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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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에서 안보현이 위기의 박지현을 필사적으로 구해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2회에서는 사이비 단체 '오륜회'와 정면 승부를 펼치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이강현(박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체를 숨기고 '오륜회'에 잠입 수사를 하던 진이수와 이강현은 정체가 탄로났다.
위기 속에서도 이강현은 '오륜회' 교주에게 자살 방조, 자살 교사, 살인 교사 등 죄목을 이야기하면서 체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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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재벌X형사'에서 안보현이 위기의 박지현을 필사적으로 구해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2회에서는 사이비 단체 '오륜회'와 정면 승부를 펼치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이강현(박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체를 숨기고 '오륜회'에 잠입 수사를 하던 진이수와 이강현은 정체가 탄로났다. 두 사람은 '오륜회' 사람들과 몸싸움을 벌이면서 맞섰지만 역부족이었고, 손이 묶인 채 꼼짝없이 당할 위기에 놓였다.
위기 속에서도 이강현은 '오륜회' 교주에게 자살 방조, 자살 교사, 살인 교사 등 죄목을 이야기하면서 체포하겠다고 했다.
진이수는 "한수그룹에서 개발 중인 드론이 하늘이 떠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소리도 안 들린다. 지금 우리 동료들이 달려오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고, 교주는 콧방귀를 뀌며 믿지 않았다.
하지만 진이수의 말은 진짜였고, 드론으로 현장 모습을 확인한 경찰들이 두 사람이 있는 현장에 대거 투입돼 출동했다.
그리고 같은 시각, 교주는 손이 묶인 두 사람은 지하 수조로 떨어뜨렸고, 점점 물이 차오르며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그동안 강한 모습을 보였던 이강현은 물 앞에서는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이에 진이수는 이강현에게 계속해서 말을 건네면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게 했다.
하지만 극심한 공포심에 정신을 잃은 이강현. 진이수는 이강현에게 인공호흡까지 하면서 살리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때마침 경찰들이 들이닥쳐 자리를 뜨려고 하는 교주를 잡는데 성공했고, 진이수와 이강현 역시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날 수 있었다.
교주에 이어서 교주와 연결된 경찰 라인이었던 경찰 서장 황석구(김병춘)도 체포됐다.
죽은 '오륜회' 신도 몸에서 칩 하나가 나왔고, 그 칩 안에 들어있던 영상 속에 황석구가 교주와 돈거래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던 것.
이에 황석구는 경찰 서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고, 과거 뇌물 수수 혐의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경찰 옷을 벗은 이형준이 누명을 벗고 명예를 회복했다. 이어 이형준이 새로운 경찰 서장으로 임명돼 통쾌함을 선사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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