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부터 임영웅까지…광고모델서 웃는 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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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을 기용한 하나금융이 쏠쏠한 홍보 효과를 거두면서 금융그룹들의 '홍보 경쟁'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계약으로 금융권의 놀라움을 샀던 하나금융이 이번에도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보는 모양새다.
이처럼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하나금융이지만, 앞서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과의 계약도 큰 홍보효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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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평판 1·2위 동시에 계약…“전 세대 브랜드 친밀도 높일 것” 자신감
가수 임영웅을 기용한 하나금융이 쏠쏠한 홍보 효과를 거두면서 금융그룹들의 ‘홍보 경쟁’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계약으로 금융권의 놀라움을 샀던 하나금융이 이번에도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보는 모양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유튜브 채널 하나TV에 공개된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 영상이 8일 기준 조회수 800만뷰를 넘어섰다. 지난달 하나금융은 임영웅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의 댓글은 약 7000개를 넘어섰으며, 하나TV 구독자는 18만8000여명에서 21만3000여명으로 급증했다.
인터넷의 인기를 넘어 임영웅 팬들은 임영웅의 대형 현수막이 붙어있는 하나은행 건물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거나, 포스터나 포토카드를 받기위해 상품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직접적인 매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하나금융이지만, 앞서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과의 계약도 큰 홍보효과를 얻고 있다. 손흥민의 이미지는 국내에서 말 그대로 최고로 꼽히고 있는데,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월 브랜드평판지수에서 손흥민 선수는 1위(187만점)을 차지하고 있다. 2위는 148만점의 임영웅으로, 하나금융은 최고 광고모델 1위와 2위 모두를 동시에 자사 브랜드 홍보에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하나금융의 이같은 행보에 금융권에서는 놀라움과 함께 부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다른 금융사들도 임영웅을 브랜드 홍보를 위해 꾸준히 접촉해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하나금융을 선택하게 됐다”며 “워낙 인기가 좋은 가수다 보니 계약금액 이상의 노력이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하나금융의 브랜드홍보전략은 제대로 먹혀들어간 모양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빅데이터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금융지주 브랜드평판 1위는 하나금융이 차지했다. 2위 DGB금융, 3위 농협금융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진심을 전하는 가수이자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행보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광고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에 가수 임영웅의 선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그룹에 대한 높은 브랜드 친밀도가 전 세대로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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