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홈개막전 개최
경남FC가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홈개막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장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김재웅 도의회의원과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허종구 BNK경남은행 상무 등 8000여 명의 관중이 함께 경기 관람을 하며 경남FC를 응원했다.
박완수 지사는 시축으로 개막전의 힘찬 출발을 알렸으며 경기 시작 전 "경남FC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경남FC를 사랑하는 축구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개막전에는 △축구 팬을 위한 홀로그램 티켓증정 △경품추첨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해군 군악대 공연 퍼레이드 △‘내일은 미스트롯2, 현역가왕’에 출연한 가수 별사랑 특별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경남FC는 원기종 선수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선취골을 얻었으나 아쉽게도 역전을 허용하며 1대 4로 패배했다.
한편 경남 FC는 오는 16일 오후 4시30분, 충남아산FC를 상대로 창원축구센터에서 다음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경상남도, 올해 수소차 750대, 수소충전소 7개소 보급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올해 수소차 750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7개소 준공을 위해 총 480억원을 투입한다.
경남도는 내년까지 수소차 4000대와 수소충전소 28개소 보급을 목표로 현재까지 수소차 2700대(승용 2611대, 버스 89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19개소를 구축했다.
경남도는 수소차 구매 수요와 정부의 수소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보급 확대 계획에 맞춰 3월부터 수소승용차 210대, 수소시내버스 24대, 수소광역버스 8대를 우선 보급하고 차령이 지난 버스는 수소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통영시는 하루에 수소시내버스 77대를 충전할 수 있고 정비 코너까지 갖춘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오는 4월 준공할 예정이고 올해부터 2031년까지 91대 내연기관 시내버스를 수소시내버스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대중교통의 수소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내 수소충전소는 전국 수소충전소 192개소 중 세번째로 많은 19개소가 설치돼 있다. 연말까지 도내에 7개소가 추가 구축되면 수소차 보급도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는 2025년까지 시군별 1기 이상의 충전소를 구축하는 정부 법정 계획과 정부의 수소차 30만대, 충전소 660기 보급 목표에 따라 수소청소차, 수소지게차 등 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 확대에도 보조를 맞출 계획이다.
한편 수소차 구매보조금은 승용 3,310만원, 시내버스 5억원, 광역버스 4억600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원된다.
◆경상남도,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3개소 본격 운영
경상남도가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정착을 돕고 체류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도내 3개소의 거점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경남도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의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최다규모인 3개소가 선정돼 창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오는 10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한다. 김해와 양산도 17일 개소해 도내 외국인근로자의 체류지원을 시작한다.
올해부터는 외국인근로자의 정착을 위한 정부(고용노동부)와 도․시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 운영비를 국비와 지방비 5:5로 나눠 부담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체류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이에 센터별 연간 운영비 4억원 중 국비 2억원이 지원돼 올해 창원시와 김해시, 양산시에 총 6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도는 올해부터 도내 산업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외국인 취업 알선을 비롯해 외국인의 장기 거주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연계,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상담 운영, 빈집과 임대주택 등 주거 알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 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하는 산업안전 교육과 정보화 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와 양산 지원센터도 직원 채용 절차를 밟고 있어 완료되는 대로 17일 운영을 재개해 도내 외국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감소와 외국인 산업인력이 증가하는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해 서부와 남부권역에도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추가설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한편 안정적 노동환경을 조성하여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도 기대한다.
◆경상남도, 청년 면접 정장 무료대여 사업 시행
경상남도가 오는 11일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도내 청년이 취업 면접 때 착용할 셔츠 또는 블라우스, 넥타이까지 포함한 정장을 1회 최대 4일간, 1인당 연간 5회까지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올해는 접근성 향상을 위해 면접 정장 무료대여 운영업체를 지난해보다 1개소 추가하여, 창원 2개소, 진주 2개소, 김해 1개소, 양산 1개소 등 총 6개소를 운영한다. 직접 방문이 힘든 경우에는 택배(택배비 신청자 부담)로 정장 수령과 반납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경남에 주소를 둔 18~39세 고교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청년 또는 다른 시도에 주소를 두고 도내 소재 대학에 재(휴)학 중인 학생이다.
신청은 ‘경상남도 청년정보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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