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가평 민주당 박윤국 후보 “실용주의 정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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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에 출마하는 박윤국 후보는 지난 8일 신읍사거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군·도의원을 거쳐 군수와 3선 시장을 역임한 박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조직을 정비하고 그간 쌓은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총선 필승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포천·가평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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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에 출마하는 박윤국 후보는 지난 8일 신읍사거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군·도의원을 거쳐 군수와 3선 시장을 역임한 박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조직을 정비하고 그간 쌓은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총선 필승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포천·가평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이 우리 가평군민과 포천시민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공천만 주면 무조건 당선된다라는 이런 일이 있어서 되겠나. 우리 가평군민과 포천시민이 관으로부터 정치권으로부터 잘 길들여 왔던 그런 유권자는 아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것을 정치인들이 잊어버리고 있다”면서 “마치 유권자들이 그동안의 길들여진 본인들의 도구라고 생각하는 정치인들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퇴출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무너지게 돼 있다.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고 올바른 길로 가게끔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우리 유권자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정치를 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 실용주의 정치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배신하지 않고 오로지 열심히 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과거 포천시장을 지내며 이뤄낸 성과들을 설명하면서 포천·가평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저는 서울시의 1.4배가 넓은 이 땅에 120년 만에 철도를 끌고 왔다. 민자 고속도로를 만들고 수도권순환고속도로를 착공하고 수원산 터널을 뚫었다.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어내고 무너져가는 폐석산에다 아트밸리라는 공간을 만들어냈다”면서 “여러분들하고 거침없이 가겠다. 여러분들의 힘들고 어려운 그런 과정을 앞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훗날에 제가 쓰러질 때까지 반드시 이 가평·포천에 나무를 심고 사람을 심고 그리고 우리 시민을 심어대면서 이 지역이 발전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저는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으로 남겠다. 4월 10일 이 자리가 아닌 더 넓은 자리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정말 가평·포천을 위해서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되도록 힘을 달라. 여러분들과 함께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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