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환자가 주의해야 할 또 다른 질환
김서희 기자 2024. 3. 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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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이 있으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전체적으로 조현병과 심뇌혈관질환 위험 증가 사이에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관련 변수를 고려했을 때 조현병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은 조현병이 없는 사람들보다 남성이 42%, 여성이 63%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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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이 있으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현병은 환각, 망상, 환영, 혼란, 기이한 행동 등이 나타나고 이에 따라 사회 활동과 가족 관계가 악화하는 대표적인 정신 질환이다. 유병률은 세계인구의 0.5%, 특히 남성에 많다.
일본 도쿄대의대 심혈관의학부 고무로 진 교수팀은 일본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18~75세 성인 412만4058명을 대상으로 조현병과 심뇌혈관 질환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체적으로 조현병과 심뇌혈관질환 위험 증가 사이에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관성은 특히 여성에게 두드러졌다. 여러 관련 변수를 고려했을 때 조현병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은 조현병이 없는 사람들보다 남성이 42%, 여성이 63% 높았다. 특히 협심증, 심부전, 심방세동 발생률에서 이러한 남녀 간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연구 결과, 전체적으로 조현병과 심뇌혈관질환 위험 증가 사이에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관성은 특히 여성에게 두드러졌다. 여러 관련 변수를 고려했을 때 조현병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은 조현병이 없는 사람들보다 남성이 42%, 여성이 63% 높았다. 특히 협심증, 심부전, 심방세동 발생률에서 이러한 남녀 간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조현병 환자에 대해서는 정신장애 증상 외에 심뇌혈관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전문의 모두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고 조현병 환자, 특히 여성 환자의 심뇌혈관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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