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퀸즈그룹 3세였다…신입사원 김수현과 결혼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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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과 김수현의 '눈물의 여왕' 첫 이야기가 밝혀졌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의 만남이 그려졌다.
홍해인은 "5년 전에 유학에서 돌아와서 당시 아버지가 대표로 있던 퀸즈백화점에 인턴으로 들어가게 됐다. 일종의 언더커버랄까"라고 소개하며 재벌가 3세인 것을 숨기고 입사해 신입사원이었던 백현우와 만나 결혼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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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김지원과 김수현의 '눈물의 여왕' 첫 이야기가 밝혀졌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는 카메라 앞에서 "세기의 결혼이라고들 했다. 재벌 딸과 신입사원의 결혼이라니. 벌써 3년이 됐다.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들은 재벌가에 입성한 기분이 어떠냐고 묻고 여왕과 결혼해 사는 것은 어떤 기분이냐고 물어보는데 전 그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함께 살고 있는 운 좋은 남자일뿐"이라고 말하며 홍해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홍해인은 카메라 앞에서 "백현우가 저랑 결혼한 게 재벌이라 그렇다. 돈만 보고 그렇다. 그건 제가 여러 가지 이유로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서다. 오늘부로 그런 소문 다 사라지겠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홍해인은 알고보니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인 퀸즈그룹의 3세였다. 홍해인은 "5년 전에 유학에서 돌아와서 당시 아버지가 대표로 있던 퀸즈백화점에 인턴으로 들어가게 됐다. 일종의 언더커버랄까"라고 소개하며 재벌가 3세인 것을 숨기고 입사해 신입사원이었던 백현우와 만나 결혼했음을 알렸다.
홍해인은 "우리는 또 느낌 알잖아요. 아, 이 남자가 나 좋아하는구나. 그래서 시그널 보내는구나"라고 당차게 이야기했고 백현우는 다른 공간에서 "아니다. 그건 아니었고 자꾸 복사기를 발로 차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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