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유이, 집 나간 父 남경음 원망 "엄마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이진 기자 2024. 3. 9. 2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남경읍을 원망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8회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이 아버지 이추련(남경읍)을 원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심은 "편지 한 통이라도 보내주시죠. 엄마가 아버지 얼마나 기다렸는데. 그 기다림을 끝내주기라도 하셨어야죠"라며 서운해했고, 이추련은 "너희들한테도 네 엄마한테도 내가 못할 짓을 했어"라며 탄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남경읍을 원망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8회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이 아버지 이추련(남경읍)을 원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심은 "엄마한테 하고 싶은 말씀 없으세요?"라며 질문했고, 이추련은 "없어"라며 못박았다.

이효심은 "그래도 뭔가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 거 아니에요. 그 세월을 그렇게 떨어져 살았는데"라며 다그쳤고, 이추련은 "아냐. 없어. 내가 네 엄마한테 무슨 말을 하겠니. 그리고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니"라며 털어놨다.

이효심은 "아버지 왜 아무 말도 안 하고 가셨어요? 우리가 그것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세요?"라며 원망했고, 이추련은 "내가 비겁해서 그땐 정말 나밖에 몰랐다"라며 사과했다.

이효심은 "편지 한 통이라도 보내주시죠. 엄마가 아버지 얼마나 기다렸는데. 그 기다림을 끝내주기라도 하셨어야죠"라며 서운해했고, 이추련은 "너희들한테도 네 엄마한테도 내가 못할 짓을 했어"라며 탄식했다.

특히 이효심은 "엄마 안 보고 싶으세요?"라며 물었고, 이추련은 "안 보고 싶어. 난 안 보는 게 좋아. 그게 그 사람한테 더 편하고 좋은 일이다. 혹시라도 오늘 아버지 만난 거 네 엄마한테 말하지 마라. 그냥 너 하나 본 걸로 난 됐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