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12킬 0데스’ DRX, 광동 잡고 3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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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테디' 박진성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DRX는 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7주 차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에 2대 0으로 이겼다.
DRX는 탑 포탑을 공성하는 과정에서 '테디' 박진성(스몰더) 없이 먼저 상대방에게 싸움을 걸었다가 대패했다.
박진성이 한타에서 막강한 화력을 내뿜자 광동의 전선이 점차 넥서스 쪽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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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테디’ 박진성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DRX는 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7주 차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에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승11패(-14)를 기록했다. 8위로 두 계단 점프했고, 자그마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의 불씨도 지켜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의 매직 넘버가 6~8승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광동은 두 경기 연속으로 7승 신고에 실패했다. 이들은 6승8패(-5)를 기록했다. 7위~9위권 그룹이 3승을 거두는 데 그치고 있어 6위 자리 수성에는 여유가 있으나, 2라운드 들어서 뒷심이 떨어지는 기색이 역력해 근심이 쌓인다.
이날 DRX는 말파이트·바드의 궁극기 연계를 골자로 한 기발한 조합을 준비해왔다. 광동이 세나·세라핀을 꺼내 들자 두 챔피언의 궁극기를 연달아 사용, 한타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들은 드래곤 교전에서 승리한 이후 게임의 주도권을 잡았다.
DRX는 탑 포탑을 공성하는 과정에서 ‘테디’ 박진성(스몰더) 없이 먼저 상대방에게 싸움을 걸었다가 대패했다. 하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들은 침착하게 오브젝트를 사냥하고, 다시금 조합의 강점을 살린 한타를 설계해 첫 승점을 따냈다.
2세트에서는 박진성이 스몰더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박진성은 데스 없이 12킬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바텀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세나·세라핀을 꺼내든 상대 바텀 듀오를 여러 차례 잡아냈다. 빠르게 패시브 ‘용 훈련’ 스택을 쌓아 팀의 주포로 자리 잡았다.
박진성이 한타에서 막강한 화력을 내뿜자 광동의 전선이 점차 넥서스 쪽으로 밀려났다. 곧 넥서스 앞에서 마지막 한타가 벌어졌고, DRX가 또 한 번 대승을 거뒀다. 이들은 30분 만에 킬 스코어 22대 3으로 게임을 매듭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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