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몸에 좋다지만… ‘이런 사람’에겐 오히려 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트밀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트밀은 귀리를 가마에 구워 압착, 절단하여 소화나 조리에 용이하도록 가공해 만든 식품을 말한다.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오른 오트밀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를 함유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트밀이 대중들을 사로잡은 이유는 풍부한 영양소와 포만감 때문이다.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오른 오트밀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를 함유한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그러나 아무리 몸에 좋은 오트밀도 무턱대고 먹었다간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다. 오트밀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위장 안 좋은 사람… 잦은방귀, 설사, 복부 팽창 유발
평소 배에 가스가 쉽게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오트밀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6개월 이상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적인 기능성 위장 질환을 말한다. 오트밀은 복합탄수화물의 일종이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위장 장애가 없는 건강한 사람도 무분별하게 많이 먹기보단 적절한 식단을 통해 균형있게 섭취해야 한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트밀로 하루 세 끼를 채우기보단 1~2끼 정도만 먹는 게 좋다.
◇종류도 제각각… 스틸컷오트밀vs롤드오트밀vs퀵오트밀
오트밀은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스틸컷오트밀, 롤드오트밀, 퀵오트밀이다. 스틸컷오트는 통 귀리를 작은 크기로 단순히 잘라 놓은 것으로, 가공을 거치지 않은 그대로다. 롤드오트밀은 오트를 쪄서, 얇게 눌러 펴서 말린 종류다. 퀵오트밀은 입자 크기가 가장 작은 크기로, 이 중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조리가 가능해 간편하다. 다만, 퀵오트밀은 상대적으로 GI 지수가 높다. GI 지수는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품이 식후 얼마나 혈당을 빨리 상승시키는지를 측정해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지 않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스틸컷오트밀 제품으로 선택하되, 당분이 첨가된 제품은 피하도록 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트밀 얼굴에 바르면 각질 사라지고 피부 깨끗해져
- 오트밀 효능, 먹고 바르고 '굿'
- 한지민, 몸매 관리 위해 '이 음식' 챙겨 먹어… 실제 효능은?
- ‘국민 시어머니’ 78세 서권순, 풍성한 모발 비결 공개… “두피에 ‘이것’ 한다”
- 제철 맞은 방어, '기생충' 걱정 안 해도 될까? 꿈틀대는 물질 정체는…
- 4160볼트 ‘고압전류’ 감전, 두개골 드러나… 30대 남성, 어떻게 생존했나?
- “진짜 학생이래도 믿겠네”… 청소년 얼굴까지 소화, 대표 ‘동안’ 스타 5인
- 우도환, 시한부 역할 위해 7kg 감량했다던데… 운동 안 한 게 비결?!
- 감 먹고 바로 ‘이것’ 섭취했다가, 장 막혀 절제까지… 40대 여성에게 무슨 일?
- ‘8번 이혼’ 후 몰라보게 야윈 근황, “딸 살해 협박에 건강 악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