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유재석이 싫어요' 해도 되니?"…드라마 대사에 '눈치'(놀뭐)

조혜진 기자 2024. 3. 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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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박명수가 유재석에게 드라마 대사를 허락(?) 받아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재석아 지금 녹화하니"라며 "하나만 물어볼게. 내가 드라마에 출연한다. 그 대본에 '유재석이 제일 싫어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박명수는 "(유재석과) 안 친하다. 내가 걔를 싫어한다. 연예인은 보통 잘 나가고 그러면 배 아프다. 싫다", "일단 유재석이 제일 싫고, 강호동도 싫다. 강호동은 나랑 동갑인데 힘이 세서 술 따를 때 두 손으로 따른다" 등의 대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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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놀뭐' 박명수가 유재석에게 드라마 대사를 허락(?) 받아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멤버들이 전래동화 '좁쌀 한 톨'의 주인공이 돼 물물교환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OB팀 유재석, 하하, 주우재가 한강공원을 찾았다. 이들은 한강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았고, 이때 박명수가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명수는 "재석아 지금 녹화하니"라며 "하나만 물어볼게. 내가 드라마에 출연한다. 그 대본에 '유재석이 제일 싫어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내 박명수는 "그거 해도 되니?"라고 물어보며 눈치를 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럼 드라마인데 어때"라며 "이해하는 정도가 아니라 형 나한테 욕해도 된다"고 쿨하게 반응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어떻게 욕을 하냐. 같이 일할 건데 앞으로"라고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더했다.

앞서 박명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특별출연한 바 있다. 

이때 박명수는 "(유재석과) 안 친하다. 내가 걔를 싫어한다. 연예인은 보통 잘 나가고 그러면 배 아프다. 싫다", "일단 유재석이 제일 싫고, 강호동도 싫다. 강호동은 나랑 동갑인데 힘이 세서 술 따를 때 두 손으로 따른다" 등의 대사를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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