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T1 ‘또’ 잡고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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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라이벌' T1을 잡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젠지는 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7주 차 경기에서 T1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젠지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 T1 상대로 승점을 수확하면서 1승 차이로 치고 나가게 됐다.
젠지는 경기 초반부터 드래곤을 포함한 오브젝트를 연달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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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라이벌’ T1을 잡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젠지는 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7주 차 경기에서 T1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13승1패(+22)가 돼 T1(12승2패 -19)을 제치고 선두가 됐다.
리그의 ‘2강’으로 꼽히는 두 팀 간 맞대결이었다. 두 팀은 이날 경기 전까지 나란히 12승1패를 기록 중이었다. 시즌 내내 선두 자리를 놓고 세트득실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해왔다. 하지만 이날 젠지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 T1 상대로 승점을 수확하면서 1승 차이로 치고 나가게 됐다.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거란 관측과는 달리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젠지가 첫 세트부터 단 1킬도 내주지 않고서 26분 만에 게임을 마무리했다. ‘캐니언’ 김건부(렐)가 영리한 연속 탑 갱킹을 통해 ‘밸류 조합’의 전성기를 앞당긴 게 주효했다.
젠지는 경기 초반부터 드래곤을 포함한 오브젝트를 연달아 챙겼다. 23분 만에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다. 크산테와 렐로 탱커 라인을 구축하고, 후방에서 코르키와 아펠리오스로 딜을 넣는 한타 전략으로 재미를 봤다.
기세를 탄 젠지는 2세트까지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1세트와 달리 경기 중반까지는 핑퐁 게임을 펼쳤지만, 미드 교전에서 ‘구마유시’ 이민형(루시안)을 잡아내고 승기를 잡은 뒤부터는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려 나갔다.
T1은 이날 두 세트 내내 밴픽에서 루시안과 나미 조합을 빠르게 완성해 루나미 중심 전략으로 나섰으나, 두 세트 모두 픽의 의미를 살리지 못했다. ‘제우스’ 최우제의 시그니처 챔피언 제이스도 1세트에서 오랜만에 꺼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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