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개혁신당 “난교발언 장예찬 후보 사퇴…與 공천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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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에 출마하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부적절한 성행위와 직무 문제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재랑 개혁신당 부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장 전 위원은 과거 여자 연예인을 등장시킨 소설을 작성해 돈을 벌었다. 동물 학대 관련 발언을 했던 이력도 있다"며 "장 전 위원은 자신의 글 때문에 난교 예찬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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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랑 “장예찬 사과와 사퇴해야”
부산 수영구에 출마하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부적절한 성행위와 직무 문제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은 장 전 위원에 대해 즉각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선다윗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과거 난교를 즐겨도 직무에 전문성과 책임을 보이면 존경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취지의 글을 SNS에 게재했다”며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말인지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보도가 사실인지 장 전 위원은 답해달라”며 “과거 쓴 소설이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 했다는 논란을 받았다. 심지어 난교를 옹호한 장 전 위원이 선거에서 상대 후보의 도덕성을 흠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발언 보도를 살펴보면 장 전 위원은 지난 2014년 5월경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남녀 가리지 않고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한테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을 보인다면 프로로서 존경하는 사회가 좀 더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며 “사생활을 욕하는 건 개개인의 판단 자유에 맡기면 되는 것이고”라는 말을 적었다고 알려졌다.
이재랑 개혁신당 부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장 전 위원은 과거 여자 연예인을 등장시킨 소설을 작성해 돈을 벌었다. 동물 학대 관련 발언을 했던 이력도 있다”며 “장 전 위원은 자신의 글 때문에 난교 예찬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장 전 위원이 공천받은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교양이 없고 거친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부산”이라며 “장 전 위원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한다. 이런 후보를 부산에 공천한 국민의힘도 사과 후 공천을 철회해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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