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또 음주 폭행…'특별경보'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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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경찰의 비위 행위가 논란인 가운데, 또다시 경찰이 술에 취해 시민과 폭행 시비를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A 경위가 경기 남양주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시민과 서로 폭행했다.
최근 경찰관이 시민과 폭행시비를 벌이거나 성매매를 하다 현장에서 적발되고 음주운전을 하는 등 비위가 잇따라 적발되며 기강이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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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최근 잇따른 경찰의 비위 행위가 논란인 가운데, 또다시 경찰이 술에 취해 시민과 폭행 시비를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A 경위가 경기 남양주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시민과 서로 폭행했다.
경찰은 현재 A 경위의 대기발령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건 수사와 감찰 조사 등을 거쳐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7일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비위행위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예고한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최근 경찰관이 시민과 폭행시비를 벌이거나 성매매를 하다 현장에서 적발되고 음주운전을 하는 등 비위가 잇따라 적발되며 기강이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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