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 화성정에 유경준 전략공천
배재성 2024. 3. 9. 14:50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번 총선에서 신설된 경기 화성정 지역구에 유경준(초선·서울 강남병) 의원을 전략공천 하는 등 보류 지역구 4곳의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유경준 의원은 국민의힘 최고의 경제전문가로, 공천관리위원회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화성시의 경제 성장 청사진을 화성시민께 제시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앞서 현 지역구인 서울 강남병에서 컷오프됐으나, 지역구를 이동하면서 재선 도전 기회를 잡았다.
화성정은 동탄1신도시에 해당하는 곳으로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신설된 지역구다. 더불어민주당은 조대현·전용기·진석범 예비후보가 3자 경선을 진행 중이고,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이 이곳에 출마를 선언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김유성 전 전남 대한탐정연합회 회장을 우선 공천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구에 공천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경기 화성병(최영근 전 화성시장), 부천병(하종대 전 채널A)도 우선공천으로 후보가 결정됐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내 집단성폭행' 남편에 위로금 건네며 사진 찍은 인도 경찰 | 중앙일보
- 나이 젊은데 치매 걸렸다… "이 비타민 꼭 챙겨 먹어라" [불로장생의 꿈] | 중앙일보
- 우리 아이 성적 올리려면…회복탄력성 전문가의 조언 | 중앙일보
- "카리나 널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열애설에 팬들 광분 왜 | 중앙일보
- 1억 넣으면 돈이 ‘투잡’ 뛴다…계좌에 ‘제2월급’ 꽂히는 법 | 중앙일보
- "대통령도 찾아본다"는 개그맨, 금배지 다나…총선 뛰어든 연예인 | 중앙일보
- '사상 처음' 롯데월드 통째 빌린 회사…그것도, 4월 5일 불금 대관 | 중앙일보
- 박기량, 롯데 떠나 두산으로…"류현진 데려온 기분" | 중앙일보
- 이천수 배에 드릴 대고 "딸 어디 사는지 안다"…폭행범 정체는 | 중앙일보
- 방송인 홍록기 결국 파산…2년간 직원 임금도 체불, 무슨 일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