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연 7인, “성일종 사퇴” 외치며 국힘 당사 무단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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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일 대진연 회원 7명을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대진연 7인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 국민의힘 당사에 무단으로 들어가 "성일종은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고 외쳤다.
이들은 경찰에 의해 당사 밖으로 끌려 나온 후에도 해산 요구를 무시한 채 시위를 이어가다 모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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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일 대진연 회원 7명을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이토 히로부미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성일종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난입 과정을 유튜브로 중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대진연 7인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 국민의힘 당사에 무단으로 들어가 “성일종은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고 외쳤다.
이들은 경찰에 의해 당사 밖으로 끌려 나온 후에도 해산 요구를 무시한 채 시위를 이어가다 모두 체포됐다.
성 의원은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19세기 이토 히로부미 등 일본 청년들의 영국 유학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토 히로부미에 대해 “한반도에 끔찍한 사태를 불러온 인물이고 그만큼 우리에게 불행한 역사이지만,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성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장학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대진연 회원 20명은 지난 1월 용산 대통령실에도 기습 진입을 시도하다 체포된 바 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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