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회는 4월 마스터스?…우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건너뛴다
고봉준 2024. 3. 9. 13:04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14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건너뛴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9일 “우즈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144인 명단에서 빠졌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중도 기권한 뒤 발목 수술을 받은 우즈는 지난달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복귀했다. 그러나 쌀쌀한 날씨 속에서 감기 증세가 도져 24개 홀만 돌고 기권했다.
골프계는 우즈의 다음 출전 대회를 ‘제5의 메이저대회’라고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다음 대회는 4월 11일 개막하는 마스터스가 유력해졌다. 마스터스 앞에는 발스파 챔피언십과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발레로 텍사스 오픈이 열리는데 이 모두 우즈가 주력으로 뛰는 대회는 아니다.
우즈는 올 시즌을 출발하면서 최소 한 달 한 번 출전을 목표로 잡았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내 집단성폭행' 남편에 위로금 건네며 사진 찍은 인도 경찰 | 중앙일보
- 나이 젊은데 치매 걸렸다… "이 비타민 꼭 챙겨 먹어라" [불로장생의 꿈] | 중앙일보
- '사상 처음' 롯데월드 통째 빌린 회사…그것도, 4월 5일 불금 대관 | 중앙일보
- "카리나 널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열애설에 팬들 광분 왜 | 중앙일보
- 우리 아이 성적 올리려면…회복탄력성 전문가의 조언 | 중앙일보
- 1억 넣으면 돈이 ‘투잡’ 뛴다…계좌에 ‘제2월급’ 꽂히는 법 | 중앙일보
- "대통령도 찾아본다"는 개그맨, 금배지 다나…총선 뛰어든 연예인 | 중앙일보
- 이천수 배에 드릴 대고 "딸 어디 사는지 안다"…폭행범 정체는 | 중앙일보
- 박기량, 롯데 떠나 두산으로…"류현진 데려온 기분" | 중앙일보
- 방송인 홍록기 결국 파산…2년간 직원 임금도 체불, 무슨 일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