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군민과의 대화에서 199건 정책 제안 추경 41억 반영...긴급 불편 우선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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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가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정 방향 제시와 정책·애로사항을 건의한 161명의 군민에게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
오 군수는 서한문에 "군정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제안에 감사드리며, 시일이 다소 걸리더라도 건의 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군은 오태완 군수의 감사 서한문과 함께 건의 사항 검토 결과 의견서를 함께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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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가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정 방향 제시와 정책·애로사항을 건의한 161명의 군민에게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
오 군수는 서한문에 "군정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제안에 감사드리며, 시일이 다소 걸리더라도 건의 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13개 읍면 전역에서 개최됐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161명이 199건의 정책 제안을 했다.
군은 오태완 군수의 감사 서한문과 함께 건의 사항 검토 결과 의견서를 함께 송부했다. 단기간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추진', 토지 편입·지장물 보상 협의와 법령에 근거한 사전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안은 '장기 검토'로 나눠 건의자에게 통보했다.
◆의령 동부국민체육센터 개관…수영장 탄생 주민들 '반색'
의령군 동부국민체육센터가 7일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동부국민체육센터는 부림면 신반리(대한로 1688-3)에 있으며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에 걸쳐 연면적 1731.25㎡ 규모다.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하여 2년여의 공사를 끝내고 준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10×25m 규격의 수영장(4레인) △헬스장(21종)이 있으며 체온유지실, 샤워실, 야외쉼터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부대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번 동부국민체육센터 개관 희소식에 부림·지정·궁류 등 의령 동부권 주민들이 반색하고 있다. 의령읍에 2007년 건립한 의령국민체육센터가 있지만, 동부권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멀었다. 특히 운동 효과 면에서 수영이 주목받으면서 동부권 주민들은 타지로 나가 수영을 배우는 불편함을 감수했다.
이번에 개관된 동부국민체육센터는 최신 수영장 시설을 갖춰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 체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최찬현 낙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장 명예군수 위촉
최찬현 낙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장을 제58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찬현 추진위원장은 의령군수로부터 ‘1일 명예군수’ 위촉패를 수여받고 명예군수실에서 의령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낙서면에 앞서 조성중인 유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시설을 확인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쳤다.
◆의령군,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의령군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하여 지방세 체납액 징수 활동에 나선다.
군은 2024년 이월체납액 9억9000만원 중 35%인 3억4700만원을 올해 징수 목표로 정하고,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동안 3억만원 이상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하여는 예금, 급여, 카드매출채권 등 채권압류를 적극 추진하고, 공매처분,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등 강력한 조치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기동팀을 구성해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상습·고질 체납차량에 대하여는 차량 인도명령 후 공매 처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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