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처럼 친근한 복지 실천하겠다"

거제신문 2024. 3. 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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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활 촉진과 거제지역 사회복지 증진 및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 사단법인 '곰솔'이 창립,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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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곰솔' 창립... 진선진·김동성 공동대표 선출저소득 자활·복지 사업 시동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거제신문]

 지난 8일 오후 거제지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자활 촉진과 거제지역 사회복지 증진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사단법인 '곰솔'이 창립총회를 열고 있는 모습. @김은아
ⓒ 거제신문
저소득층 자활 촉진과 거제지역 사회복지 증진 및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 사단법인 '곰솔'이 창립,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26일 발기인대회를 가진 '곰솔'은 지난 8일 오후 거제지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어 정관 등을 제정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초대 공동대표로 진선진 신부와 김동성 거제신문 대표가 선출됐다.

거제사회복지지원센터 공동대표이기도 한 진선진 대표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일수록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사단법인 곰솔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두의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김동성 대표는 "발기인들이 함께 정한 '곰솔'이라는 명칭은 순우리말로 바닷가를 따라 자라는 소나무라고 해서 해송이라 불리고, 소나무가 검어 흑송이라고도 한다"며 "곰솔이라는 명칭 그대로 우리 사단법인이 소나무처럼 친근한 이미지로 복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오후 거제지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자활 촉진과 거제지역 사회복지 증진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사단법인 '곰솔'이 창립총회를 열고 있는 모습. @김은아
ⓒ 거제신문
발기인이자 거제지역자활센터 초대실장을 맡아 역할을 해온 오미옥 거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사단법인 곰솔의 출발이 어려운 지역민을 돕고, 일자리는 물론 심리적인 상담 등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곰솔'은 거제사회복지지원센터가 지난 23년간 실업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조사연구 및 지원사업과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해 온 경험을 토대로 거제지역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곰솔은 ▲ 저소득층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 수행 ▲ 거제지역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조사·연구·정책개발 ▲ 복지 지원체계 구축 ▲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서비스 사업 ▲ 사회복지사업 종사자 교육 ▲ 사회복지기관 위·수탁 운영 및 지역사회복지사업 참여 등의 주요 사업에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 급식지원(도시락·명절·김장 지원) ▲ 의료비·난방용품·교육비·생필품 지원과 후원물품 지원 ▲ 이미용서비스·주거환경개선 지원 ▲ 정서지원 서비스 연계 및 문화 여가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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