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유니폼에 민트 등장하더니…이번엔 '핑크+스카이'→태극전사 NEW 원정 유니폼 유출

김정현 기자 2024. 3. 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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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원정 유니폼이 유출됐다.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 헤드라인즈가 8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4년 새 원정 유니폼 유출샷을 공개했다.

매체는 "한국의 새 원정 유니폼이 오늘 유출됐다. 용품 스폰서 나이키가 제작했으며 2024년부터 A매치에 입을 예정"이라며 새 원정 유니폼을 소개했다.

앞서 매체는 지난 1월 한국의 새로운 홈 유니폼 유출샷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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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원정 유니폼이 유출됐다.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 헤드라인즈가 8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4년 새 원정 유니폼 유출샷을 공개했다. 

매체는 "한국의 새 원정 유니폼이 오늘 유출됐다. 용품 스폰서 나이키가 제작했으며 2024년부터 A매치에 입을 예정"이라며 새 원정 유니폼을 소개했다. 


새 원정 유니폼은 검은색과 흰색, 그리고 프레시 핑크와 하늘색이 포인트인 현대적인 디자인이다. 핑크색과 하늘색이 해변가에 파도처럼 들어오는 듯한 물결 무늬가 눈길을 끈다. 매체는 이를 "현대적인 초현실주의 패턴"이라고 소개했다. 

대한축구협회 엠블럼은 흰색으로 무난하게 표현됐다. 

새 원정 유니폼은 현재 원정 유니폼 디자인과 약간의 유사성이 있다. 기본적으로 검은색 바탕에 포인트가 되는 색상으로 비정형 패턴으로 디자인이 됐다. 

나이키는 지난 2022년 9월 공개된 원정 유니폼에 대해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한 원정 유니폼은 검정색 배경에 미니멀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한다. 삼태극에서 비롯된 파랑, 빨강, 노랑 색상으로 그려진 전면 프린트 패턴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한류를 나타내는 동시에 홈 유니폼과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호랑이 무늬를 연상시킨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매체는 지난 1월 한국의 새로운 홈 유니폼 유출샷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나이키가 제작하는 대한민국의 2024년 새 홈 유니폼의 새로운 사진이 유출됐다. 오는 3월 발표될 예정이며 2023 AFC 아시안컵에선 착용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3월에는 2026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태국과의 3, 4차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오는 3월 21일 홈, 26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일정부터 새로운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가 유출한 한국의 새 유니폼은 한국이 주로 사용하는 붉은색 바탕에 흰색 패턴이 들어가 있다.

매체는 "한국의 새 홈 유니폼은 멋있고 현대적인 모습이다. 한국의 클래식한 붉은 색 뿐만 아니라 새로운 민트 초록색이 포함됐다. 두 색상은 검은색과 조합돼 구분된 모습이다"라며 "또 태극기의 태극 문양에서 영감을 받아 흰색의 패턴이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흰색 패턴은 앞서 지난해 11월 일부 공개된 유출샷과는 약간 다르다. 당시에는 태극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이 아닌 단순한 직선 패턴이었다. 초록색이 들어간 건 동일하다. 

초록색이 들어가면서 지난 2022/23시즌 토트넘 홋스퍼가 입은 홈 유니폼과 비슷한 모습이다. 당시 토트넘은 고유의 흰색 상의와 네이비색 하의를 홈 유니폼으로 했다. 특히 상의는 당시 나이키가 넣은 '볼트'색으로 표현되는 형광 녹색을 목과 팔 소매에 넣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95년 나이키와 첫 용품 후원 계약을 맺은 뒤 출시한 원정 유니폼에 푸른색과 초록색이 같이 활용된 바 있다. 21세기 들어서는 주로 붉은색과 푸른색, 흰색이 활용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9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새 유니폼을 출시한 뒤 2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당시 출시한 유니폼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축구대표팀이 입고 활약한 것으로 한국의 역대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함께 한 유니폼이다.

사진=푸티헤드라인즈, 연합뉴스, 나이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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