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은형, 2세 성별=아들…"너무 행복, 맞춰 입을 옷 주구장창 살 것" (기유TV)

장인영 기자 2024. 3. 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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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2세 성별을 밝혔다.

이은형은 "의견이 다양하더라. 아들 쪽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제가 아들(엄마) 관상이라는 댓글이 굉장히 많았다"고 했고, 강재준은 "은형이가 고기를 잘 못 먹어서 딸일 확률이 높다는 얘기도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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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2세 성별을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디스 이즈 깡총이의 성별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2차 기형아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아이의 성별까지 확인할 수 있는 날이었다. 

이은형은 "의견이 다양하더라. 아들 쪽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제가 아들(엄마) 관상이라는 댓글이 굉장히 많았다"고 했고, 강재준은 "은형이가 고기를 잘 못 먹어서 딸일 확률이 높다는 얘기도 많았다"고 전했다. 

댓글을 다 본다는 이은형은 "중간중간 되게 정보들이 많다. 저는 그런 것들을 메모장에 적어둔다"고 했다. 이에 강재준은 "조만간 육아 선배님들한테 우리가 궁금한 걸 질문하고 선물도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라며 계획을 전했다. 

두 사람은 아이의 성별을 추측해 봤다. 강재준은 "아들도 좋고 딸도 좋다. 아들이 나오면 같이 운동해서 좋을 것 같고 딸은 아빠 총총 따라다닌다고 하지 않나. 너무 귀여울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깡총(태명)이의 초음파를 확인한 부부는 어느덧 훌쩍 큰 아이의 모습에 감격했다.

드디어 성별 발표의 시간. 강재준은 "아이가 태어나면 머릿속으로 뭘 할지 지금 생각하고 있어서 지금 은형이 뭐라 그랬는지 들리지도 않았다. 너무 지금 행복한 상황"이라고 감회를 밝혔다.

깡총이의 성별은 아들이었다. '인간 스머프'로 변신한 이은형은 "의사 선생님께서 파란색을 준비하라고 하셔서 한번 깡총이 옷이 아니라 제 옷을 파랗게 준비해봤다"면서 웃었다.

강재준은 "아들 옷을 내일부터 사러 돌아다닐 것. 그냥 계속 상상을 해봤다. 아들이랑 할 게 너무 많을 것 같다. 아들과 제가 맞춰 입을 옷이랑 신발을 그냥 주구장창 사도록 하겠다"고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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