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이정하에 배신감 느껴 "울 것 같아"...깜짝 반전 공개 (아파트404)[전일야화]

노수린 기자 2024. 3. 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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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가 사이비 교주로 변신해 모두를 속였다.

8일 방송된 tvN '아파트404'에서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가 1999년 세기말 아파트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이날 입주민들은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의 '유가네'와 양세찬, 제니, 이정하의 '양가네'로 나뉘어 시간을 뛰어넘는 추리를 펼쳤다.

하지만 1999년 사이비 교주의 정체는 이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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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정하가 사이비 교주로 변신해 모두를 속였다.

8일 방송된 tvN '아파트404'에서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가 1999년 세기말 아파트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지난 회차에서 이정하를 속이기 위해 "서울이 아닌 분당 출신"이라고 속였던 제니는 "어머니에게 확인해 보니 분당차병원에서 태어났다고 하더라. 나는 진짜 분당 출신"이라며 뜻밖의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제니는 태어난 곳도 요즘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오빤 집에서 태어났죠?"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산파 할머니가 받아 주셨을 것"이라며 거들었다.

또한 라디오에서는 차태현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인 '차태현의 FM 인기가요'가 흘러나와 입주민들을 추억에 젖게 했다.

이날 입주민들은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의 '유가네'와 양세찬, 제니, 이정하의 '양가네'로 나뉘어 시간을 뛰어넘는 추리를 펼쳤다.

이날 다룬 1999년에 일어났던 실제 사기 사건의 실체는 사이비였다.

종말을 앞세워 신도로부터 거액의 현금을 갈취했던 사건으로, 힌트 비디오에서는 해당 사이비 종교의 교주 A씨가 도주해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대인관계에 탁월한 소양을 지녔다'는 힌트에 입주민들의 의심이 유재석에게로 쏠렸다.

알고 보니 이들이 입주한 우상 아파트는 대한우상교 진리회의 성전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우상 아파트 주민 전체가 사이비 신도들의 소굴이었다.

입주민들이 추리하는 사이 아파트 곳곳에는 사이비 종교의 문양이 새겨졌다.

제니는 유재석에게 "오빠를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고, 유재석은 "너하고 정하는 왜 이렇게 속닥거리냐"고 수상해했다.

제니는 "내가 오빠랑 같은 팀이면 내가 바로 알아맞힐까 봐 나랑 떨어트려 놓은 것"이라고 귀엽게 추리했다.

이날 '아파트404'의 미션은 교주를 찾아 제단에 올리는 것이었다.

마지막 힌트는 '호랑이'와 '류승룡'이었다. 이에 입주민들은 호랑이띠에 류승룡과 작품에 출연했던 이정하와 오나라를 의심했다.

입주민들의 최종 선택은 오나라였다. 하지만 1999년 사이비 교주의 정체는 이정하였다.

정체가 밝혀지자 양세찬은 "영화를 찍었네. 소름이다"라며 소리쳤고, 이정하는 "드디어 이겼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제니는 "아까 울 것 같았다"며 배신감에 휩싸였다. 지난 주 제니에게 속아 배신감을 느꼈던 이정하의 완벽한 복수극이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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