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탄소 배출량 5년만에 첫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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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는 새로운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생산량을 늘리면서 2023년 전체 탄소 배출량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에서 생산한 석유와 가스의 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BP의 Scope 3 배출량은 화석 연료 생산량 증가로 인해 2022년 3억 700만 톤에서 지난해 3억 1500만 톤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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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BP는 새로운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생산량을 늘리면서 2023년 전체 탄소 배출량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에서 생산한 석유와 가스의 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BP의 Scope 3 배출량은 화석 연료 생산량 증가로 인해 2022년 3억 700만 톤에서 지난해 3억 1500만 톤으로 증가했다.
BP의 운영으로 인한 직접 및 간접 배출량(각각 Scope 1 및 Scope 2 배출)도 지난해 3,210만 미터톤의 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증가해 2022년 3,190만 톤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연례 보고서에 나타났다.
BP는 2019년 기준으로 Scope 3 배출량을 2025년까지 10~15%, 2030년까지 20~3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현재까지 13% 감소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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