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 서구을 경선서 ‘친명’ 양부남 승리·‘비례’ 김경만 패배

광역‧기초 재보궐서 5곳 경선 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쿠키뉴스 자료사진

양부남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전략선거구인 광주 서구을 경선에서 총선 후보로 결정됐다.

강민정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중앙당사에서 전략선거구와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법률지원단장을 맡아 친명계(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양 위원장이 본선에 올라가면서 김경만 의원과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탈락했다.

이외에도 민주당은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 5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광역 의원 재보궐선거에선 △강원 양구군(김규호) △전북 남원시 제2(임종명) △창원시 제15(김진옥)이 결정됐다.

기초 의원 재보궐선거에선 충북 제천시 마(이정현)과 충남 부여군 가(노승호)가 경선이 끝났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