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밀리터리룩 욕 먹었는데...이효리 입으니 유행" (제2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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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패션으로 욕 먹었던 일화를 풀었다.
6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외국 생활은 처음이라 곤란 했었는데.. 지나고나서 알게된 "패션 TPO" 경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이혜원은 외국 생활로 인해 생겼던 해프닝을 공개했다.
이날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이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할 때인 2006년에 '야상'을 처음으로 입고 욕을 많이 먹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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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패션으로 욕 먹었던 일화를 풀었다.
6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외국 생활은 처음이라 곤란 했었는데.. 지나고나서 알게된 "패션 TPO" 경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이혜원은 외국 생활로 인해 생겼던 해프닝을 공개했다.
이날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이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할 때인 2006년에 '야상'을 처음으로 입고 욕을 많이 먹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쟤는 군인이야?", "저런 걸 왜 입어?"라는 이야기와 댓글이 많아서 속상했다고.
이혜원은 당시 독일에서는 밀리터리 룩이 한참 유행했고, 야상은 남자들이 더 많이 입기도 했다고 알렸다. 특히 그때는 '공항 패션'이라는 게 없던 시절이라 어쩌다 안정환 옆에서 찍힌 사진이었다고.
이를 들은 제작진이 "나중에는 이효리가 입고 유행했잖아요"라고 말하자 이혜원은 "속상한 것도 있지만 '나만 알면 됐지 뭐' 이런 느낌?"이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혜원은 많은 아이템 중에 유행하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 새로운 것에 대한 자신의 도전 의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혜원은 패션에 실패했던 경험으로 외국에서 선수 가족들이 모였던 파티를 꼽았다. 그는 "문화를 몰랐기 때문에 너무 심플하게 입고 갔다. 다들 드레스 업을 하고 와서 '집에 저거 있는데' 그런 거"라고 일화를 풀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제2혜원'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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