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공동 선두 도약…‘7언더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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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의 몰아치기다.
8일 중국 하이난의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3차전'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작성해 공동 선두(9언더파 135타)로 도약했다.
LPGA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에 1승을 남긴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를 쳐 3타 차 공동 6위(6언더파 138타)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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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멜젤 공동 선두, 최혜진 3위, 이민지 4위
리디아 고 6위, 김세영 10위, 성유진 15위
안나린의 몰아치기다.
8일 중국 하이난의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3차전’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작성해 공동 선두(9언더파 135타)로 도약했다. 세라 슈멜젤(미국) 공동 선두, 최혜진이 3위(8언더파 136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안나린은 5타 차 공동 20위에서 출발해 버디 8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전반에는 10, 13, 17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5번 홀 5연속 버디의 ‘괴력’을 자랑했다. 단독 선두를 질주하다가 8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안나린은 2022년 LPGA투어에 데뷔해 6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올해는 2개 대회에 나섰고, 2주 전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최혜진이 3언더파를 보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전날 선두였던 이민지(호주)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4위(7언더파 137타)로 주춤했다. LPGA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에 1승을 남긴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를 쳐 3타 차 공동 6위(6언더파 138타)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김세영 공동 10위(5언더파 139타), 루키 성유진 공동 15위(3언더파 141타), 이미향은 공동 20위(2언더파 142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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