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서 총기 꺼내간 30대 해경,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김지혜 2024. 3. 8. 19: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근무지에서 총기와 실탄을 반출한 해양경찰 소속 신임 순경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쯤 강원 양양군 현남면 양양휴게소에서 속초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A씨(34)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쯤 퇴근한 뒤 이날 출근하지 않는 등 연락이 끊겼다. 가족의 실종 신고로 수색에 나선 해경은 휴게소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입사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A씨는 1500t급 경비함정에서 무기 탄약 관리자였으며, 근무지에서 총기와 실탄을 꺼내 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