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봉석 DB금투 대표, 사실상 ‘연임’…단독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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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임기 만료 예정인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이사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곽 대표를 최고경영자(CEO)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곽 대표는 지난해 3월 DB금융투자 대표직에 취임해 오는 29일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단독 후보로 추천되며 사실상 대표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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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주주총회서 최종 승인시 재선임 확정
이달 말 임기 만료 예정인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이사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곽 대표를 재선임하는 안건이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면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곽 대표를 최고경영자(CEO)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해당 안건은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곽 대표는 지난해 3월 DB금융투자 대표직에 취임해 오는 29일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단독 후보로 추천되며 사실상 대표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오는 26일 진행되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곽 대표의 재선임이 확정된다.
임추위는 곽 대표의 재선임 추진 배경에 대해 “곽 대표가 투자은행(IB)·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총괄한 사업부장 재임 시절 뛰어난 리더십과 영업력으로 회사의 핵심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대표로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업무 경험,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곽 대표가 취임한 지난해 DB금융투자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63.47% 증가한 284억원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60.88% 오른 38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곽 대표는 1969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뒤 대한투자신탁을 거쳐 지난 2005년 DB금융투자에 합류했다. 이후 DB금융투자에서 PF 및 IB 사업 부사장, 경영총괄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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