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IA국장, 휴전협상 교착상태 중동 재차 방문

유제훈 2024. 3. 8.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재차 중동을 방문했다고 7일(현지시각) CNN이 보도했다.

CNN은 여러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 번스 국장은 전날 이집트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카타르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번스 국장은 이번 중동 방문에서 이스라엘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번스 국장은 그간 미국, 이집트, 카타르가 중재하는 휴전 협상에 참여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마단 전 휴전 협정' 美목표, 달성 어려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재차 중동을 방문했다고 7일(현지시각) CNN이 보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CNN은 여러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 번스 국장은 전날 이집트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카타르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번스 국장은 이번 중동 방문에서 이스라엘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또 이전처럼 이집트·이스라엘 정보국장, 카타르 총리 등이 참여하는 이른바 '4자 회동'도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번스 국장은 그간 미국, 이집트, 카타르가 중재하는 휴전 협상에 참여해왔다. 그는 이번 주 초 미국 워싱턴에서 카타르 총리와 회동하기도 했다.

한편 하마스 측 협상 대표단은 인질 석방을 대가로 휴전하는 방안을 갖고 카이로에서 회동을 가졌지만 별다른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복귀했다. 이집트는 카타르와 함께 하마스의 주요 대화 파트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 "미국이 목표로 삼았던 라마단 시작 시점에 협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