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첫 女 CEO 이영희 “나다운 도전, 의미 있는 전진 될 것”

김성아 2024. 3. 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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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삼성전자 뉴스룸이 진행한 기획 인터뷰에서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사장인 이 사장은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삼성전자 입사 후 갤럭시 마케팅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등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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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여성의날’ 맞이 인터뷰
한종희 “임직원 모두 역량 발휘하도록”
ⓒ삼성전자 뉴스룸

“그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에 나답게 한걸음씩 도전하면, 이것이 결과적으로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도 의미 있는 전진이 될 것”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삼성전자 뉴스룸이 진행한 기획 인터뷰에서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사장인 이 사장은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삼성전자 입사 후 갤럭시 마케팅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등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둔 인물이다.

이 사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성은 지속성장의 동력”이라며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기업으로서 전 세계 어디서나 지역‧인종·성별 등에 상관 없이 고객들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브랜드 철학에 담겨 있다”며 “이런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과 진정성 있게 나누며 우리 조직 전체에도 체질화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개인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동료의 의견을 경청하며, 토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당부하며 여성들에게는 “지역과 문화, 세대 등에 따라 자신이 처한 환경과 여건은 다르겠지만, ‘나다움(Be Yourself)’을 잃지 말고 자신의 잠재력을 스스로 믿으라”는 조언을 건넸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올해 슬로건인 ‘포용성 촉진’과 관련한 여러 행사를 진행 중이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는 여성의 날 공식 포즈(손하트) 사진 촬영 캠페인이 열렸다. 여성 동료와 가족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이벤트에는 7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DX 부문 여성 임원 워크숍을 열고 여성 리더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처음 여성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도 신설됐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도 이달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감의 달' 활동을 시작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여성을 포함한 임직원 모두가 자신의 역량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개인과 회사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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