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80선 회복…코스닥도 1%대 상승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대형 반도체주 강세로 상승 마감하며 2680선을 회복했다.
이날 29.17포인트(1.1%) 오른 2676.79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한때 2688까지 오르며 2690선에 근접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면서 1680선에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대형 반도체주 강세로 상승 마감하며 2680선을 회복했다. 지난달 19일 이후 약 3주 만이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73포인트(1.24%) 오른 2680.35에 장을 마쳤다. 이날 29.17포인트(1.1%) 오른 2676.79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한때 2688까지 오르며 2690선에 근접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면서 1680선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816억원, 기관이 698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065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형 반도체주가 주가를 견인했다. SK하이닉스가 4%대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1%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0.75%), 현대차(1.2%), 기아(1.82%), 삼성SDI(3.4%)도 올랐다. LG화학은 보합, NAVER(-0.53%), KB금융(-0.42%)은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에 자신감이 필요하나 그 시점이 머지않았다는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위험 선호가 강화됐다"며 "국채금리 하락과 AI 성장성 기대에 국내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였고 특히 SK하이닉스가 17만원을 돌파하며 4%대 급등했고, 삼성전자도 1%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81포인트(1.14%) 오른 873.1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5억원, 41억원을 사들이며 상승 폭을 키웠다. 개인은 296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HLB가 22%대 급등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3%대, 리노공업이 5%대 상승 마감했다. 알테오젠(3.47%), 셀트리온제약(1.61%)도 올랐다. 반면 HPSP(-3.69%), 엔켐(-7.28%), 휴젤(-1.9%), 에코프로비엠(-1.4%), 에코프로(-1.5%) 등은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1원 내린 1319.8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1일간 '빅맥'만 썩지 않았다…햄버거 회사가 답한 그 이유[햄버거 썩히기]④ - 아시아경제
- 4년간 女 5명과 결혼·동거…"드라마도 이렇게 못 써" - 아시아경제
- 라면·김밥 주문 후 동전 세더니 '주문 취소'한 모자…"대신 계산했는데 오지랖인가요?" - 아시아
- "靑 가면 죽는다 경고했는데 가겠나"…명태균 녹취파일 추가 공개한 민주당 - 아시아경제
- 이혼 전문 변호사 "율희, 양육권 소송 승산 있다" - 아시아경제
- "설거지·가사도우미로 月160만원 벌며 살아보니" 최강희 고백 눈길 - 아시아경제
- '트럼프 측근' 된 머스크, 美 대선으로 29조원 벌어 - 아시아경제
-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내 사과 받아달라" 태도 돌변 - 아시아경제
- "짐 싸 캐나다 간다" 해리스 지지층 '캐나다 이주' 검색량 급증 - 아시아경제
- "감옥 보내고 수백만명 구하자"…北 대표부 건물에 걸린 '죄수 김정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