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아과 전공의에 매달 100만원 지원…현장 의료진 격려수당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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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월 중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월 100만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수련 제도 개선 방안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분만, 응급 등 다른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조속히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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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월 중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월 100만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수련 제도 개선 방안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분만, 응급 등 다른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조속히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범사업을 통해 전공의 연속근무 36시간을 단축시키는 방안도 조속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오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준비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에서는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비급여 제도개선 등 향후 특위 논의가 필요한 과제를 미리 점검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조속히 출범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이 직접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비상진료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 계획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며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현장 의료진께 격려수당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전공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2월 20일로 소급해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현장 의료진을 위한 보상을 강화하고 추가 인력을 투입할 것”이라며 “병원의 신규 채용을 지원하는 등 현장의 의료진이 지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의료 이용의 불편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의료개혁을 지지해주시는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강력한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통해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잡고 중증, 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지지와 성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의 원동력”이라며 “정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이번 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여국민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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