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후보 “공천 취소 철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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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일호 후보는 공천 취소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박일호 후보는 "저는 결코 의혹사건에 관련된 사실이 없으며 결백하다"고 강조하며 "당이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돼 검찰에 고발된 상태"라고 그 취소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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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일호 후보는 공천 취소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박일호 후보는 "저는 결코 의혹사건에 관련된 사실이 없으며 결백하다"고 강조하며 "당이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돼 검찰에 고발된 상태”라고 그 취소사유를 밝혔다.
이어 "이는 박일호후보를 음해하고 출마를 하지 못하게 하려는 사건으로 사전에 계획되고 의도된 공작정치의 행태"라며 "결코 공관위의 결정에 승복 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8일 "경선을 통해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공천이 확정됐던 박일호 전 밀양시장에 대해 공천을 취소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이 지역구에 박상웅 후보 추천을 재의결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당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규정’ 제30조에 의하면, 후보자로 확정됐더라도 금품수수 등 현저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명됐을 경우 비대위 의결로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할 수 있다"며 "박일호 후보는 밀양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해서 이에 공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후보를 추천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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