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악성 민원에 숨진 공무원 추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주시에 지난 5일 숨진 김포시청 한강로 포트홀 보수 공사 담당 공무원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 9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5일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김포시 도로 포트홀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받았으며, 특히 A씨의 개인 신상이 온라인 지역 커뮤니티에 공개되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에 지난 5일 숨진 김포시청 한강로 포트홀 보수 공사 담당 공무원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 광주시 |
경기 광주시에 지난 5일 숨진 김포시청 한강로 포트홀 보수 공사 담당 공무원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 9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5일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김포시 도로 포트홀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받았으며, 특히 A씨의 개인 신상이 온라인 지역 커뮤니티에 공개되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현석 광주시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개인 신상 털기와 악성 댓글 등 화풀이성 민원에 대한 재발 방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도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숨진 고인 소식을 듣고 우리시 공무원들도 슬픔과 참담함 속에 잠겨있다"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로 밝혔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주 동포들, '피의자' 이종섭 대사 임명 규탄대회 연다
- 우리가 잘 모르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불편한 사실
- [단독] 역사교과서 손대나... 검정결과 발표, 총선 뒤로 돌연 연기
- 한국의 가계부채 위기는 왜 터질 듯 터지지 않나?
- 영화 '파묘' 처럼... 현충원 친일파, 언제쯤 들어낼 수 있을까
- 고상하게 말않겠다, 김용태 후보 그런 정치하지 마시라
- 이재명 작심발언 "아내, 7만원대 밥값으로 재판 끌려다녀"
- 3.8민주의거 기념식장 앞 울려 퍼진 "이승만 기념관 반대"
- 한동훈 "이종섭 출국금지, 대통령실 미리 알면 더 이상해"
- 부산도 대형마트 의무휴업 빗장 푼다... 소상공인·노조 발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