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이 몸으로 춤 잘 추니 화제…은혁이면 이슈 안 돼" (인생짤칵)[종합]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신동이 본인의 춤 실력에 관해 견해를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헤이데이'에서는 '인생 짤보다 싸움 짤이 더 많은 데뷔 20년 차 5세대 아이돌│[인생짤칵] Ep.01 L.S.S.(이특,신동,시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은 "감사하게도 제가 춤춘 짤들을 많이 좋아해주신다"며 그가 출연 중인 '아는 형님'에서 춤을 추는 영상들은 1,5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동은 한 영상을 가리키며 "제가 이걸 올렸을 때는 조회수가 약했다. 딴 사람이 퍼가서 올렸는데, '춤 잘 추는 신동' 그렇게 해서 올렸더니 그게 터진 것"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이특은 "주변 분들이 '신동이는 춤을 왜 이렇게 잘 추냐' 이런 얘기를 진짜 많이 한다"면서 "신동이 나처럼 말라서 춤을 추면 그래도 잘 출까?"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신동은 "빼어나게 잘 추는 느낌이 나려면 이 몸이어야 한다. 이 몸으로 잘 췄기 때문에 이슈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 몸이 아니었다면 사실 이렇게까지 이슈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솔직히 얘기했다.

이에 최시원은 "은혁이가 커버한다고 해서 솔직히 이슈가 안 되지 않냐"며 현장에 없는 멤버를 디스, 신동 역시 "그런데 걔는 춤을 잘 못 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동은 (여자)아이들의 'Super Lady' 커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려욱이 '인생짤칵'을 위해 춤을 춰달라고 요청하자, 신동은 "려욱 씨가 원하는 거 해드릴게요"라고 말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려욱은 "또 우기가 보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라며 (여자)아이들의 'Super Lady' 커버를 요청했다.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가 슈퍼주니어의 오랜 팬, 특히 려욱이 최애인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

신동은 안무 영상을 두 번 보고는 곧장 안무를 숙지해 완벽 무대를 선보였고, 려욱은 "우리 우기가 있는 (여자)아이들의 '슈퍼 레이디'"라고 또다시 우기를 언급해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우기, 잘 봤지? 나와줘"라고 고백, 이특은 "우기가 커피차도 보내주고"라며 려욱과 우기와의 돈독한 친분을 언급했다.

그의 말을 들은 려욱은 "우기가 커피차 보내줘서 나도 보냈다"고 얘기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헤이데이 Heyday'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