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유튜버' 김똘똘 "섭외 無"…김구라 "방송사 마인드가 그지 같다" (뜬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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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구라가 방송사를 향해 급발진했다.
이어서 김구라는 "똘똘 씨가 대학교 다니던 2010년대면 석천이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리키 마틴이 동성애 부부가 되고 그래서 '게이 친구 하나 있으면 어때' 이렇게 생각할 때다"라고 견해를 밝혔고, 김똘똘은 맞다고 동의했다.
그런가 하면, 김똘똘은 부모님도 아들이 게이라는 사실을 모르다가 대중들과 함께 알게 됐다고 털어놔 김구라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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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방송사를 향해 급발진했다.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똘똘한 남친 구합니다 (핫가이 환영), 뜬다방 EP.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게이 유튜버 김똘똘은 고등학생 때 아웃팅을 겪은 후로 "게이라는 사실이 내 인생에 발목을 잡는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그때부터 열심히 공부하게 된 터닝 포인트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당당해지기 위해 더 좋은 대학교를 간 거냐"고 질문하며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김똘똘은 멋있는 게이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이어서 김구라는 "똘똘 씨가 대학교 다니던 2010년대면 석천이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리키 마틴이 동성애 부부가 되고 그래서 '게이 친구 하나 있으면 어때' 이렇게 생각할 때다"라고 견해를 밝혔고, 김똘똘은 맞다고 동의했다.
그런가 하면, 김똘똘은 부모님도 아들이 게이라는 사실을 모르다가 대중들과 함께 알게 됐다고 털어놔 김구라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그건 미리 얘기했어야지"라고 부모에 이입하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계속해서 김똘똘은 연예계나 스포츠계에 커밍아웃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망하며 "지상파는 한 번 나갔고, 그 이후로 케이블이나 OTT 쪽에서만 연락이 오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방송에 대한 마음은 너무나 열려 있다고.
김구라는 "석천이가 너무 게이에 대한 이미지를 고정화했다. 이 사람은 너무 점잖아서 임팩트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격려하더니 "근데 방송사 마인드가 그지 같은 거다. 사람 대 사람으로 봐야지!"라고 급발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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