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K-가스터빈 기반으로 수소터빈 선도기업 될 것’…가스터빈 수주 본격 확대

강종효 2024. 3. 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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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가스터빈 개발 성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수소터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박지원 회장, 파워서비스BG 손승우 부사장을 비롯해 두산 CSO 김도원 사장, CFO 김민철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본사에서 가스 · 수소터빈 제작 현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가스터빈 수주 확대를 앞두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개발에 매진 중인 수소터빈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착수해 2019년 세계 5번째로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첫 공급한 가스터빈이 지난해 7월 상업운전에 성공하며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 보령신복합발전소, 2024년 안동복합발전소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따내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5년간 국내에서 7조원 이상 수주를 목표로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가스터빈 원천기술을 활용한 수소터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고효율 H급 수소터빈의 수소 혼소 50% 기술을 개발중이며 개발된 기술은 한국동서발전의 울산복합발전소에서 실증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400MW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을 2027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H급 수소터빈은 기존 수소터빈(E급) 대비 연간 약 460억원의 연료비 절감과 연간 약 5만톤 추가 탄소배출 감축이 가능하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은 "올해는 340여 개 국내 산학연이 함께 이뤄낸 K-가스터빈의 수주를 본격 확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가스터빈 개발 성공으로 얻은 자신감과 기술력으로 고효율 무탄소발전 기술로 부상하는 수소터빈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와 함께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후원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내한공연이 오는 3월16일 통영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와 한화클래식 등 수십 년간 문화예술 후원사업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한화그룹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후원한다. 

16일에는 통영국제음악제로 잘 알려진 물빛 음악도시 통영에서 한국 투어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공연이 한화그룹 주최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은 피아니스트 조성진, 백건우, 베이스 연광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은 물론 한화클래식 초청 아티스트였던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등 세계적인 대가들이 찬사를 보내온 곳이다. 

뛰어난 음향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음악의 명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통영 공연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청 관객들에게는 감동적인 클래식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1808년도에 창단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 2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으로 1842년 창단된 미국 최초의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보다 훨씬 앞서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멕시코로 첫 해외연주 여행을 시작한 이들은 이탈리아, 브라질, 한국, 캐나다, 필리핀, 쿠바, 이스라엘,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를 찾아 여행하며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하버드 대학 출신이자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요요 마,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오케스트라의 단원이었으며, 다니엘 바렌보임, 로버트 레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무대를 갖는 등 실력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소규모 사업자 온라인 ‘사업자몰’ 오픈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7일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브랜드샵 ‘사업자몰’을 오픈했다. 

사업자몰은 사업장 환경에 맞는 제품 정보를 한 곳에서 편하게 확인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 사업자몰은 TV, PC, 모니터,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등 B2B 특화 제품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모델을 판매한다.

LG전자가 판매부터 배송, 설치까지 직접 챙기기 때문에 고객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품을 다량 구매하거나 추가 문의가 있는 고객은 LG전자 직원과 1:1 상담도 가능하다.


연내 △요식업/카페 △기업 △문화/공공 △교육 △주거/숙박 △병원 등 업종별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규모 사업자 전용 가전구독 서비스도 오픈한다. 

또 별도의 전문 설치 공사가 필요한 B2B 제품을 판매 대상에 추가할 계획이다.

고객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우측 상단의 ‘사업자몰’을 클릭하면 바로 연결되며, 사업자 인증을 거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업자몰이 소규모 사업자 고객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편의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찐팬’ 고객층을 확보하고 B2B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가전 구매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의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에 참여, ‘소상공인 특별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고객은 LG전자 사업자몰에서 제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복잡한 환급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무학, 반려해변 거제학동해변 환경정화 활동 진행

무학 임직원은 8일 거제시 학동흑진주해수욕장에서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고 반려해변가를 청소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반려해변 환경정화 활동에는 무학 좋은데이 봉사단 10여 명과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임직원 20명,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동해변 환경정화 활동과 수거된 쓰레기를 활용해 정크아트(폐품이나 쓰레기 등 잡동사니를 이용해 작품을 표현하는 활동) 제작을 진행했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과 단체,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가꾸고 돌보기 위해 도입된 제도 무학은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무학은 매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환경보호를 위한 교육자료 제작과 환경 그림일기 공모전 장학금 지원 등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공원동무사무소와 협력하며 인식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학은 소주 ‘좋은데이’를 대표 브랜드로 둔 종합주류회사로 주류와 음료 사업인 근간인 물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남저수지 환경보호 활동과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보호 사진공모전 등 자연보호 활동뿐만 아니라 생산과정에서도 오염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 시스템을 적용해 HACCP, ISO14001, 순환자원 인정, 순환자원 품질표시 인정, ISO45001 인증 등 국제표준화 기구의 다양한 인증을 취득하며 경영 전반에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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