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민주화 이끈 YS 뒤엔 손명순 여사 있었다…최고 예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별세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에 대해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으며 재임 중에 여러 큰 개혁을 한 김영삼 대통령 뒤엔 손명순 여사가 있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진은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의 손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족에게 이러한 윤 대통령 메시지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마지막 가시는 길, 최고 예우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별세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에 대해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으며 재임 중에 여러 큰 개혁을 한 김영삼 대통령 뒤엔 손명순 여사가 있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진은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의 손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족에게 이러한 윤 대통령 메시지를 전했다. 대통령실에선 이 실장과 함께 한오섭 정무수석과 이도운 홍보수석,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윤 대통령을 대신해 빈소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또 참모진에 "손 여사께서 가시는 길을 최고 예우로 모시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손 여사 별세 소식을 듣고 "여사님께서는 평생 신실한 믿음을 지키며 소박하고 따뜻한 삶을 사셨다"며 "신문 독자 투고란까지 챙겨 읽으시며 김영삼 대통령님께 민심을 전하셨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정치적 동반자의 역할을 해주셨다"고 애도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지원단을 편성해 손 여사 장례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손 여사는 7일 오후 늦게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늘에서 YS 만나 행복하게 계실 것"…윤 대통령, 손명순 여사 타계 애도
- 윤 대통령, 그레첸 위트머 美 미시간 주지사 접견
- "민생 챙기라더니"…대통령실, 野 '민생토론회 관권선거' 주장에 작심 반박
- 손명순 여사, 김영삼 전 대통령 곁으로…향년 95세로 별세(종합)
- "이재명, 25일 위증교사도 징역형 선고 가능성" [법조계에 물어보니 555]
- 국민의힘 "죄지은 자가 벌 받는 것은 진리…이재명,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 "명태균 영향력, 실제 있었나 아니면 과도하게 부풀려졌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554]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장유빈 제네시스 대상 “세계적인 선수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