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도시와 악의 대물림 '다윈 영의 악의 기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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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네 번째 시즌 공연이 8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2018년 초연, 2019년 재연, 2021년 삼연 공연을 했고 지난해에는 일본 토호사를 통해 라이선스 수출됐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네 번째 시즌 공연은 오는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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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네 번째 시즌 공연이 8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최상위 계층이 사는 1지구부터 하위 9지구까지로 분리된 가상의 계급 도시를 배경으로 한 가문에 대물림된 3대에 걸친 악의 근원을 이야기한다.
주인공 '다윈'은 상위 1지구에 위치한 명문 학교 프라임스쿨의 학생이자 문교부 장관 '니스'의 아들이다. 다윈이 아버지 니스의 절친한 친구였던 제이의 죽음에 관한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며 선과 악의 대립, 계급 사회 속 인간의 이면 등 묵직한 주제 의식이 드러난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2018년 초연, 2019년 재연, 2021년 삼연 공연을 했고 지난해에는 일본 토호사를 통해 라이선스 수출됐다.
이번 네 번째 시즌 공연에는 새로운 캐스트 '다윈 영' 역의 윤태호와 인성, '니스 영' 역에 최인형, 김승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한다.
뮤지컬 '레드북', '시티오브엔젤', 연극 '킬 미 나우'를 만들어낸 오경택이 연출을 맡았다. 극작과 작사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최후진술', '해적' 등을 집필한 이희준이, 작곡은 뮤지컬 '작은 아씨들', '멕베스'가 담당했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네 번째 시즌 공연은 오는 24일까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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