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모든 광역시·도에 점자교육원 지정… 2차 점자발전 기본계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2028년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점자교육원 1곳씩을 지정하고, 1350만 어절의 점자 말뭉치를 구축해 점역(점자 번역)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또 올해 점자교육원 6개소 신규 지정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전국 모든 광역시·도에 점자교육원 각 1개소를 지정해 점자 교육을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2028년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점자교육원 1곳씩을 지정하고, 1350만 어절의 점자 말뭉치를 구축해 점역(점자 번역)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점자 교원 자격 제도와 점자 능력 검정 제도도 도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점자발전 기본계획(2024~2028)’을 8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에는 ‘점자 교육의 확대와 점자 정보화 촉진을 통한 미래 점자 발전 기반 강화’를 목표로 4대 전략과 12개 과제가 담겼다.
문체부는 지난 2월 말 ‘점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올해부터 점자 교원 자격제도와 점자 능력 검정 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 시행령 개정, 제도 도입 및 운영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또 올해 점자교육원 6개소 신규 지정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전국 모든 광역시·도에 점자교육원 각 1개소를 지정해 점자 교육을 지원한다.
공공기관 점자 문서 제공 의무화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고 공공기관 점자 문서 요청 창구를 마련한다. 중앙부처, 공공기관의 주요 정책, 문화예술 전시 정보 등 공공정보 점자 자료 제공도 확대한다.
아울러 2028년까지 1350만 어절의 묵자-점자 말뭉치를 구축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 점역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이번 기본계획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도록 노력해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점자로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길 왜 왔냐!”…한동훈 유세장 나타난 주진우 ‘봉변’
- 권도형 끝내 한국행…‘징역 100년’ 美송환 뒤집힌 이유
- 사람들 서있는데…빈좌석 짐 놓고 ‘쿨쿨’ 민폐 女승객
- 현장 남은 전공의에 ‘참의사’ 조롱…“정부 처벌보다 무섭다”
- 아파트 ‘지하’가 세계적 디자인상 수상? 어떻게 만들었길래
- 아카데미가 버렸던 ‘레드 카펫’… 1년 만에 귀환
-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구조”… 도넘은 ‘동물 학대’ 공분
- 장항준 감독 檢조사 받다…드라마제작사 고가인수 의혹
- 뜻밖의 ‘맨얼굴’…안경 벗긴 아기에 한동훈 반응 [영상]
- 복권방서 10만원 절도…‘현역의원 보좌관’ 용의자 지목